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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울산 억새가 유명한 영남알프스 간월재 신불산

by 백대산맥 2025. 3. 12.

경상남도 울산에서 등산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이 영남알프스 7봉 이랍니다. 이것은 울산과 밀양, 양산, 청도, 경주에 걸쳐 있는 산들로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 말한 수려한 산세와 풍경을 자랑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2024년도까지는 9봉을 완등해야 했는데, 2025년부터는 7봉을 완등하면 인증서를 받을 수 바뀌었어요. 이번 글에서는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영남알프스 중에서 간월재 신불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영남알프스 7봉이란?
  • 신불산 등산코스 추천
  • 간월재 억새 추천

 

영남알프스 7봉이란?

영남알프스는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에 걸쳐 있는 산군으로 해발 1,000m 이상의 봉우리가 여럿 보여 있어 마치 알프스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국내에서 한 지역에 이렇게 높은 산들이 모여 있는 곳은 잘 없어서, 등산과 트레킹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답니다. 이곳에서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가을 억새밭과 겨울 설경이 유명하답니다.

 

매년 1월에서 11월까지 영남알프스를 대표하는 일곱 개의 봉우리를 완등 후 인증을 하면 인증서와 메달을 주는데, 인원수가 정해져 있어서 일찍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요. 영남알프스를 대표하는 7봉은 가지산,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 고헌산, 재약산, 천왕산으로 다양한 난이도의 등산코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그중 가지산은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초보자들이 하기에는 살짝 힘들 수도 있답니다. 신불산과 영축산, 간월산은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3 산을 연계해서  산행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리고 고헌산은 제일 길이는 짧고, 재약산과 천왕산은 사자평 억새밭이 유명하답니다.

 

신불산 등산코스

신불산을 오르는 코스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최장코스와 최단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최단코스로는 신불산 간월재 주차장에서 간월재, 신불산으로 오르는 코스예요. 왕복 9km로 소요시간은 대략 3~4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이 코스는 비교적 짧지만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고 험난해서 초보자들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리고 최장코스로는 신불산과 영축산을 함께 오르는 코스예요. 석남터널 입구에서 오르는 코스로 신불산 정상에서 간월재 영축산 통도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랍니다. 약 14km 정도 거리고 소요시간은 대략 6~8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코스는 영남알프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종주 코스 중 하나이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 체력이 좋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코스예요.하지만 풍경이 워낙 아름다워서 힘들어도 큰 보람이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간월재 억새, 가을 가볼 만한 곳

간월재는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의 고개로, 특히 가을철 억새가 굉장히 유명한 곳이랍니다. 억새가 끝없이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에요.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리는 억새는 힐링이 절로 될 정도로 환상적이랍니다. 억새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9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가을에 가면 최고의 경치를 볼 수 있어요.

 

특히 해질 무렵에는 노을과 함께 어우러지는 억새 풍경이 장관을 이루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과, 등산러들,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랍니다. 주차장에서 약 2시간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볼 수 있어서 약간의 등산을 해야 한답니다. 사슴농장 코스는 평탄하고 넓은 길이 이어져 있어서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이지만, 그늘이 없어서 걷기 많이 더울 수 있어요.

 

간월재에 올라가는 길에 휴게소가 있는데, 이곳에서 컵라면, 음료 등 간단한 간식을 구매할 수 있어요. 휴게소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라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화장실은 간월대피소 옆과 휴게소 주변에 있는데, 등산 중에 화장실이 많은 편이 아니오니 미리 이용하시는 게 좋답니다.

 


 

 

울산 신불산과 간월재는 영남알프스의 대표적인 명소로,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하는 곳이에요. 최단코스부터 최장코스까지 다양한 등산로가 있어서 자신의 체력에 맞게 선택할 수도 있고, 특히 가을 억새는 정말 너무 아름다우니 꼭 한 번은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잊지 못할 경험이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