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은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 중 하나로 경상북도 영주시와 충청북도 단양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1987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답니다.
주봉은 비로봉으로 목본식물의 밀도가 낮고 초본식물들이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어 봄, 여름, 가을에는 천상의 화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어요. 겨울에는 설산으로 볼거리가 아주 많은 곳이랍니다.
목차
- 소백산 등산코스
- 소백산 천문대
- 소백산 산악대회
소백산 비로봉 등산코스
소백산은 여러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그중에서 대표적인 주봉은 비로봉 이랍니다.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다양한 등산코스가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코스로는 삼가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을 해서 비로사를 지나 도착하는 코스예요.
삼가탐방지원센터는 소백산 서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차량으로도 접근이 가능하답니다.
난이도는 중급 정도로 약 4시간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시원한 삼가계곡을 지나며 듣는 폭포 소리가 아주 좋답니다.
희망사 코스는 희망사에서 출발하여 연화봉을 지나 비로봉에 도착하는 코스예요. 약 4~5시간 정도 소요되며 시원한 희망폭포의 경치도 볼 수 있고, 비교적 길이 완만하여 많은 등산객들이 선호하는 코스랍니다.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코스로는 어의곡 코스로 약 5시간 정도 소요되며, 연화봉을 지나 비로봉까지 올라가는 코스인데, 다른 코스에 비해 비교적 경사가 완만해서 어렵지 않게 올라가기에 좋은 코스랍니다.
이외에 초암사에서 출발하는 경로도 있는데, 이곳은 소백산 국립공원 내에서도 가장 힘든 코스로 장시간 산행을 해야 한답니다. 국망봉에서 비로봉까지 어이 지는 능선길은 경사가 가파르고 체력 소모가 큰 편이라 상급자에게 추천드리는 코스랍니다. 약 7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그만큼 보람도 큰 코스인거 같아요.
소백산 천문대
소백산의 또 다른 명소로는 천문대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해발 1,200m 지점에 위치하여 대기의 영향을 적게 받아 천체 관측에 최적의 환경이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소백산에서 별을 볼 수 있어서 많은 여행객들이 천문 체험을 하려 많이들 방문한답니다.
다만, 일반 방문객의 출입이 제한적이라 사전 예약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데, 예약방법은 한국천문연구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답니다. 전용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드려요. 관람비용은 성인 1만 원, 청소년 7천 원, 어린이는 5천 원으로 관람시간은 오후 7시~10시 사이에 관람이 가능합니다.
별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시기로는 가을과 겨울이 가장 좋은데, 특히 10월~2월 사이에는 대기가 맑고 습도가 낮아서 별을 더욱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답니다. 또한 달빛의 영향을 적게 받는 신월 기간에 방문하면 더욱 좋다고 해요. 별은 계절 및 날씨에 따라서 시간대는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미리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소백산 산악대회
소백산에서는 매년 다양한 산악대회가 열리는데, 그중 대표적인 대회로는 '소백산 눈꽃 트레킹 대회'와 '소백산 철쭉제'가 있습니다.
'눈꽃 트레킹 대회'는 매년 1~2월에 개최하며, 주로 희방사, 연화봉, 비로봉 코스로 트레킹 하는 대회랍니다. 겨울철 소백산의 자연경관을 홍보하고 등산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데,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요. 참가비는 2만원으로 기념풍과 간식 제공이 포함되어 있는 금액이랍니다.
'소백산 철쭉제'는 매년 5월 개최해 철쭉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린답니다. 초암사에서 국망봉을 지나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코스로 참가비는 무료랍니다.
소백산은 등산 외에도 둘레길이 있어서 천천히 걷기에도 매우 좋답니다. 자연을 만끽하면서 누구나 즐기기 좋아요. 특히 봄과 가을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소백산 둘레길 근처에는 캠핑장도 있어서 둘레길 걸은 후 자연휴양림 캠핑장이나 장계계곡 캠핑장 등에서 자연과 함께 캠핑 즐기기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