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따듯해지는 3월, 월악산은 충청북도 제천에 있는 한국 100대 산 중 하나로, 고도 약 1,095m로 산세가 웅장하고 등산 코스마다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랍니다. 특히 월악산의 대표적인 등산코스인 악어봉, 제비봉, 영봉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1984년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등산, 캠핑, 자연 관찰 등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경험을 할 수도 있어요.
목차
- 월악산 등산코스
- 월악산 유스호스텔
- 월악산국립공원
월악산 등산코스
월악산는 1,000m가 넘는 산으로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답니다. 그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악어봉, 제비봉, 영봉으로 올라가는 코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악어봉 등산코스 : 악어봉을 오르려면 충북 제천시 송계계곡 방향에서 이동하셔야 한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 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송계계곡 방면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되고, 자차를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송계자동차야영장 근처에 위치한 송계탐방지원 센터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악어봉 등산코스는 왕복 약 6km 정도로 평균 소요시간은 대략 3~4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짧은 거리지만 오르막 구간이 많아 다소 힘들 수도 있어요. 초반에는 완만하게 오르막이 이어지다가 정상으로 갈수록 가파른 구간이 많아지고, 암반 지형이 많아 특히 조심하셔야 해요.
제비봉 등산코스 : 제비봉은 충주시 수안보 방향에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예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충주에서 수안보 방향 버스를 타고 덕주사 입구에서 하차를 하면 됩니다. 자차 이용 시 덕주사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좋아요.
제비봉 코스는 왕복 약 8km로 대략 4~5시간 정도 소요시간이 걸린답니다. 비교적 악어봉에 비해 완만한 구간이 많아서 초보자들이 이용하기에도 문제가 없어요. 다만, 중간중간 돌길과 계단이 있어서 체력을 적당히 배분해서 등산하시는 게 좋답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충주호가 보여서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코스예요.
영봉 등산코스 :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은 가장 인기가 많은 코스로 덕주사 탐방지원세터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 이랍니다. 대중교통은 충주에서 수안보 방향 버스를 타고 덕주사에서 하차하면 되고, 자차 이용 시 덕주사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영봉코스는 왕복 약 9km 대략 6시간 정도 소요된답니다. 정상부로 갈수록 급경사와 철제 계단이 많아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고 난이도는 많이 높은 편이라 초보자들이 등산하기에는 많이 어려운 코스랍니다. 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월악산의 능선과 탁 트인 전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 한번 도전해 볼만하답니다.
월악산 유스호스텔
월악산 유스호스텔은 충북 제천시 한수면 월악산로에 위치하고 있어요. 월악산 등산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1인실부터 다인실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송계계곡 방향 버스를 이용하면 유스호스텔 근처에서 하차할 수 있어요. 자차를 이용할 경우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예약은 온라인 예약과 전화예약이 가능합니다. 현장에서도 남은 객실이 있으면 바로 예약도 가능해요.
1인실, 2인실, 4인실, 도미토리 방이 있으며 요금은 대략 3만 원에서 8만 원까지 비교적 저렴한 숙박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부대시설로는 식당, 카페, 샤워실, 세탁실, 캠프파이어장이 있어서 등산 후 이용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답니다. 호텔 옆 레이크 앤 마운틴 카페는 자연 속에서 있어 잠시 쉬어가며 힐링하기에 너무 좋아,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드려요. 피자 및 디저트가 맛있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월악산국립공원
월악산국립공원은 1984년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총면적은 약 287.28㎢에 달해요.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특히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은 예로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졌고, 고려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많은 문화유산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해요.
주요 명소로는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송계계곡과 신라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인 덕주사가 있어요. 하늘재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객길로 옛길을 따라 걷다 보면 역사적인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입장료는 연중무휴 무료 개방되어 운영 중이나, 주요 탐방로는 일몰 후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답니다.
국립공원 이용 시 유의사항으로 취사 및 흡연을 금지하고,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해야 해요. 쓰레기는 반드시 수거해 가야 한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고 싶다면 월악산은 최적의 선택이예요. 힘들게 오른 만큼 감동도 크고,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이 또다시 월악산을 찾게 만든답니다. 등산 후에는 송계계곡에서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하고, 근처 맛집을 찾아 지역 특산물을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또한 국립공원 내 유스호스텔이나 숙박 시설을 이용하면 여유로운 일정으로 월악산을 더욱 깊이 있게 탐방할 수 있을거예요. 올 여름 송계계곡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