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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준비물, 주차장 그리고 등산코스

by 백대산맥 2025. 2. 22.

한라산은 제주도의 중심에 위치한 화산으로, 100만 년 이상의 긴 역사를 가진 신비로운 산이예요.

백록담은 오랜 세월 동안 생성된 분화구로 그 모습이 계절마다 달라지며 등산객들에게도 색다른 감동을 준답니다.

예로부터 신령한 산으로 여겨져 제사도 지냈던 곳이라고 해요.

 

하지만 한라산은 해발 1,947m의 높은 산이기 때문에 등반 시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정상 부근으로 갈수록 기후 변화가 심하고, 탐방로는 각 제한시간이 있으므로 일찍 출발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목차

  • 한라산 등산 준비물
  • 한라산 탐방로 등산 코스
  • 한라산 주차장 및 먹거리

 

한라산 등산 준비물

등산할 때 기본 준비물로 등산화, 등산복, 배낭, 겨울일 경우에는 아이젠과 스패츠는 필수 준비물 이랍니다.

일반 운동화로 등산하면 미끄러지거나 발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어서 방수 기능이 있는 등산화를 추천해요.

등산복 역시 겨울철에는 보온성이 좋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중요하고, 여름에는 땀 흡수가 잘 되는 기능성 옷이 좋아요.

 

한라산은 등산 시간이 길어서 배낭에 간식, 물, 여벌옷 등을 챙길 수 있는 20L 이상의 배낭이 적당한데, 산 정상에는 매점이 없어서 충분한 물과, 에너지를 보충할 간식을 챙겨가는 게 좋답니다.

그리고 겨울철에 눈이 많이 쌓이기 때문에 아이젠과 장갑, 모자, 목도리, 귀마개 등을  필수로 챙겨야 하고, 스패치는 눈이 신발 속으로 들어가는 걸 방지할 수 있어서 발이 젖는 걸 방지해 줘요.

 

새벽 등반이나, 일몰 후 하산 시에는 꼭 손전등 또는 헤드랜턴도 준비하는 게 좋답니다.

 

한라산 탐방로 등산코스

1) 성판악 코스 (제한시간 : 동절기 11:30분 하절기 12:30분)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까지 가는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약 8~9시간 소요되는 코스예요.

코스경로는 성판악 탐방로 입구에서 속밭대피소까지 4.1km,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7.3km, 정상까지 9.6km로 총 19.2km로 비교적 완만하지만 거리가 길어서 체력 안배가 중요한 코스랍니다.

 

그중에서 속밭대피소에서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점점 경사가 가팔라지며 체력 소모가 커지는 구간이라 이곳에서 잠시 쉬고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이 좋아요.

 

2) 관음사 코스 (제한시간 : 동절기 11:30분 하절기 12:30분)

가장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경사가 가파르고 험난한 길이 많은 코스로 왕복 약 9~10시간 소요되는 코스예요.

코스경로는 관음사 탐방로 입구에서 탐라계곡 삼각봉 대피소를 지나 정상까지 가는 코스랍니다.

 

탐라계곡 구간은 시원한 계곡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한라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데, 삼각봉 대피소까지는 경사가 급격히 가팔라지며 바위가 많은 험난한 길이 이어진답니다.

그 후로 정상까지 계단과 돌길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 이 구간에서 체력 소모가 큰 편이니 초보이신 분들은 이 코스는 패스하는 게 좋아요.

 

3) 어리목 코스 (제한시간 : 동절기 12:00분 하절기 15:00분)

어리목 코스는 초보자나 짧은 등산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코스로 왕복 약 3~5시간 소요되는 가장 짧은 코스예요.

총 9.6km으로 정상까지 오를 수는 없지만,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비교적 짧은 거리로 등산할 수 있답니다.

 

한라산 주차장 및 먹거리

한라산은 여래 개의 등산로 입구가 있으며 입구마다 주차장이 따로 있어요.

성판악 주차장은 한라산에서 가장 큰 주차장으로 약 30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하고 이용금액은 무료랍니다.

관음사 주차장은 한적한 시간에 이용하기 좋으며, 약 200대 주차가 가능합니다.

 

어리목과 영실 주차장은 상대적으로 소규모지만 등산로와 가까워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유료라서 약 2천 원 정도의 주차장 요금이 발생한답니다.

이외에 탐방객센터 주차장은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접근성이 좋아 늦게 도착해도 주차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랍니다.

 

한라산은 돔베고기국수와 제주식 몸국과 생선구이가 인기가 많답니다.

제주도에는 귤 따기 체험이 가능해서 체험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백록담은 한라산 정상에 위치한 분화구 호수로, 사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신비로운 곳이에요.

날씨가 맑으면 호수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고, 겨울철에는 하얀 눈으로 덮여 장관을 이룬답니다.

하지만, 한라산 등반은 출입 시간이 제한되어 있고, 날씨 변화가 심해서 가기 전 철저한 준비를 하셔야 한답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최고의 산이니,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