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포근해진 봄날, 요즘 같은 날씨에 등산하기 정말 좋은 시기인 거 같아요. 대둔산은 충청남도 금산군과 전라북도 완주군, 논산시에 걸쳐 있는 명산으로, 기암괴석이 빚어내는 장관이 압권인 곳이랍니다. 특히 대둔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고, 다양한 등산 코스도 있어서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또 자연을 제대로 즐기려면 캠핑장에서 하루 머물며 힐링하는 것도 좋은데, 대둔산에는 이러한 캠핑장까지 있어서 많은 여행객들 및 캠핑러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랍니다. 이번에는 대둔산의 주요 관광 요소인 케이블카, 등산코스, 캠핑장에 대해 본문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목차
- 대둔산 케이블카
- 대둔산 캠핑장
- 대둔산 등산코스
대둔산 케이블카
대둔산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명산으로 웅장한 바위 능선과 아름다운 풍광 덕분에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특히 등산이 힘든 분들도 쉽게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대둔산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어 큰 인기가 있답니다.
대둔산 케이블카는 탑승 후 약 5분 만에 정상에 가까운 지점까지 도달하는데, 이곳에 도착하면 구름다리와 삼선계단 같은 명소를 쉽게 탐방할 수 있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펼쳐지는 기암괴석과 초록초록한 나무들의 장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지답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알록달록한 물결이 산 전체를 뒤덮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요.
케이블카 운영 시간은 계절마다 다르지만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성수기에는 연장 운영될 때도 있으니 참고하시는게 좋을 듯해요. 대둔산 케이블카 왕복 요금은 성인 기준 11,000 소인 8,000원 정도이며, 비가 오거나 강풍이 부는 날에는 운행이 중단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꼭 확인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이 출렁다리인데, 약 81m로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시는 게 좋아요. 하지만 경치가 워낙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으며 즐기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답니다. 이후에는 삼선계단을 거쳐 정상까지 갈 수 있는데, 이 구간이 다소 가파른 편이라 주의가 필요해요.
대둔산 캠핑장
대둔산 주변에는 여러 개의 캠핑장이 운영 중이며, 대표적으로 대둔산 자연 후 양림 캠핑장, 수락캠핑장, 대둔산 오토캠핑장 등이 있답니다. 대둔산 자연휴양림 캠핑장은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으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시설이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으며, 기본적인 편의시설인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 등이 잘 갖춰져 있어서 캠핑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답니다. 또한 인근 산책로와 계곡이 있어서 여름철에 물놀이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이에요.
수락캠핑장은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등산과 캠핑을 함께 즐기려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계곡을 따라 위치해 있어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많으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단, 성수기에는 예약이 빨리 마감되므로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대둔산 오토캠핑장은 자동차를 이용해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입니다. 캠핑카를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으며, 취사와 바비큐가 가능해요. 오토캠핑을 좋아하는 가족단위 캠퍼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랍니다.
대단산의 캠핑장은 사계절 내내 운영되며, 특히 가을 단풍철과 여름 성수기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미리 여유를 두고 예약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
대둔산 등산 코스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대둔산을 오르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코스를 추천드릴게요. 대표적인 대둔산 등산코스로는 수락계곡 코스, 태고사 코스, 동심바위 코스가 있답니다.
수락계곡 코스는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대둔산의 멋진 절경을 감상하면서 등산할 수 있는 코스랍니다. 등산 시작점은 수락 주차장이며, 태고사를 지나 출렁다리를 건너 정상으로 가는 코스랍니다. 총길이는 약 4km 정도이며 2~3시간 정도 소요된답니다. 이코스는 암릉 구간이 많고 다소 가파른 편이예요. 하지만 그만큼 멋진 풍경을 즐기면서 등산할 수 있답니다.
태고사 코스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길을 다라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예요. 이 코스는 다른 등산로에 비해서 길이 완만하여 초보자들도 도전할 수 있는 코스랍니다. 또한, 태고사는 유서 깊은 사찰로,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조용히 사찰을 둘러보기에도 좋아요. 태고사를 지나면 본격적인 암릉구간이 시작되는데, 길이 살짝 험난한 수준이라 적절히 체력 안배를 하며 올라가는 것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동심바위 코스는 대둔산의 또 다른 명소인 동심바위를 거쳐 정상으로 가는 코스로 암릉을 따라가야 하는 구간이 많아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편이랍니다. 하지만, 거대한 바위 사이를 지나면서 펼쳐지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답니다. 특히 날씨가 맑을 때에는 멀리까지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며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좋은 포인트들이 많은 곳이랍니다.
대둔산은 전체적으로 암릉 구간이 많아 난이도가 있는 편이에요. 중간중간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롭게 오르면 충분히 어렵지 않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을 거랍니다. 하산 시에는 케이블카를 타면 체력적 소모를 줄일 수 있으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이렇게 대둔산의 대표적인 명소와 즐길거리를 살펴봤어요. 대둔산은 사계절 중에서 특히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라 이때에 많은 사람들이 몰린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편하게 경치를 즐기고, 자연을 벗 삼아 캠핑장에서 하루 휴식을 취하고, 이번 주말에는 대둔산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