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산은 강원도 횡성군과 평창군에 걸쳐 있는 곳으로 해발 1,261m 산이랍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며 특히 정상 부근에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있어서 이국적이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또한 아주 어두운 밤이 되면 은하수를 볼 수 있어서 사진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어요. 태기산은 등산을 즐기는 사람뿐만 아니라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아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가기에도 좋은 여행지예요. 이번 글에서는 태기산에서 은하수를 볼 수 있는 방법, 등산코스, 그리고 풍력발전소까지 소개해 드릴게요.
목차
- 태기산의 밤하늘, 은하수 감상하기
- 태기산 등산코스
- 태기산 풍력발전소
태기산의 밤하늘, 은하수
태기산은 주변에 불빛이 없어서 별을 감사하기 매우 좋은 명소 중 하나랍니다.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별과 은하수를 볼 수 있어 사진작가들과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이기도 해요. 은하수를 잘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는 4월부터 9월까지인데, 그중에서도 7,8월은 가장 선명한 은하수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해가 완전히 진 후인 저녁 9시부터 새벽 3시 사이가 가장 별을 감상하기 좋은 시간으로 구름이 많거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선명하게 보기 어려울수 있어요. 방문 전 날씨는 꼭 체크를 하고 방문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은하수는 태기산 정상에서 보는 게 제일 예쁘다고 하니 정상 부근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을 듯해요.
별을 볼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태기산 올라가는 도로가 어두운 편이라 야심한 저녁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과, 여름이라도 정상부근에서는 기온이 낮아질 수 있으니 여분의 옷을 챙겨가는 게 좋아요. 위로 올라갈수록 불빛이 거의 없어 길이 어두우니 손전등이나 헤드랜턴 등을 챙겨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태기산 등산코스
태기산 최단코스로는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 내로 거리는 약 1.5km 정도랍니다. 차량을 이용해 태기산 정상 부근까지 이동한 후 가볍게 등산하는 코스로 체력 부담이 적어 가족 단위나 등산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코스예요. 그리고 별만 보려고 가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코스랍니다.
등산러 중급자 코스로는 약 5km 정도로 횡성 태기산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는 걸 추천드려요. 대략 2~3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자연휴양림을 거쳐가는 길이라 숲 속의 상쾌한 공기와 울창한 숲을 보면서 걷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올라가는 길이 어렵지 않고 시간이 길지 않아서 약간의 체력이 있으신 분들 누구나 산행을 할 수 있는 코스랍니다.
태기산 최장 코스로는 횡성 태기산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추천드려요. 약 10km 정도 되는 거리로 소요시간은 5~6시간 정도 소요된답니다. 해발 1,261m 정상까지 오르는 긴 코스로 체력이 좋은 등산객들에게 추천드려요. 험난한 구간이 중간중간 있으나 비교적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많이 어렵지는 않답니다. 그래도 일부 구간에는 계단이 많아 무릎이나 발목 안 좋으신 분들은 이 코스는 피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태기산 풍력발전소
태기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는 풍력발전소랍니다. 정상 부근에 있는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이 마치 유럽을 연상케 한답니다. 풍력발전소를 등지고 사진 찍기 좋아서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에요. 특히 파란 하늘과 하얀 풍력발전기가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곳이랍니다. 맑은 날 낮 시간 또는 일몰 직전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눈이 가득 내리는 겨울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서 흐린 날 빼고는 4계절 모두 사진 찍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에요. 다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을 피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리고, 풍력발전기 주변은 안전 구역이 설정되어 있어 사진 찍을 때에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태기산은 다른 일반 산과 다르게 힐링하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답니다. 은하수 감상, 등산, 풍력발전소까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에요. 차량으로 정상 부근까지 이동할 수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미끄러우니 차량으로 올라갈 때 조심하시는 게 좋아요. 올여름 쏟아내리는 별구경 하러 태기산 어떠신가요?